방송/TV
황정음 "최고의 위치에서 결혼하고 싶다"
엔터테인먼트| 2013-09-11 15:41
배우 황정음이 결혼 계획을 밝혔다.

황정음은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의 제작발표회에서 "최고의 위치에서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KBS 작품이 처음이다. 성격이 모난 사람이 없어서 굉장히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이후 가장 즐거운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시청률 공약에 관련된 물음에 "결혼을 조만간 해야하지 않겠느냐"면서 "사실 최고의 위치에서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다. 종영된 드라마 '자이언트'가 시청률 48%가 나온 것으로기억한다. 불가능은 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황정음은 가수 김용준과 오랜 시간 공식 연인이다. '결혼설'과 '결별설'을 오가며 대중들의 관심을 얻고 있는 연예계 공식 커플 중 한쌍이다. 때문에 황정음의 이날 발언 역시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비밀'은 사랑이 소멸돼 가는 이 시대를 사는 젊은남녀 4명의 이야기로, 사랑 없이 살았던 남성과 무모하게 그를 품어버린 여성의 사랑을 담아낸다. '드림 하이' '학교 2013' 등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과 '드라마스페셜-태권, 도를 아 십니까'를 집필한 '유보라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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