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이 SBS 주말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나무액터스는 9월 16일 이 같이 밝히며 "한혜진은 영국으로 건너간 이후에도 연기 활동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 하명희 작가의 전작을 흥미롭게 본 한혜진이 ‘따뜻한 말 한마디’를 선택해 연기자로서 새로운 모습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극 중 한혜진이 연기할 나은진 역은 때로는 철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발랄하고 뭐든지 잘해 부모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성장한 인물. 남편에 대한 실망과 새로운 사건들에 휘말리면서 이전과 다른 자신과 마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혜진이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성숙한 연기를 표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제작진에게 강한 신뢰를 보이고 있다. 촬영 시작 예정일이 나오는 대로 귀국 일자를 조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따뜻한 한 마디'는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의 하명희 작가와 SBS 드라마 '다섯 손가락'의 연출을 맡았던 최영훈 피디가 손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오는 12월 2일 첫 방송 예정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