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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위' 이상엽 "김용림, 엄마 같은 따뜻한 분"
엔터테인먼트| 2013-09-16 16:18
배우 이상엽이 선배 김용림에 대한 존경의 뜻을 표했다.

이상엽은 9월 1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MBC드림센터에서 진행한 MBC 추석특집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극본 강하지은, 연출 이은규, 이하 세가위) 기자시사회 자리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이번 작품을 통해 김용림 선생님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는데, 굉장히 따뜻한 분이라 느꼈다. 연기 하면서도 조언도 많이 해주셨고, 한번은 촬영 중에 선생님 말씀을 듣다가 울컥한 적이 있다. 쓰다듬고 안아주면서 토닥여주는데 엄마 같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기회가 된다면 김용림 선생님과 작품을 같이 해볼 수 있는 영광을 다시 한 번 누려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상엽은 극중 창작뮤지컬 연출자인 존 해리스 역을 맡았다. 그는 호주로 입양돼 시드니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뮤지컬 연출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입양부모의 영향으로 유머러스하고 친절하다.

‘세가위’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단막극으로 미혼모, 입양아들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린다. 이 작품은 ‘잉태된 모든 생명을 귀하게 여겨 우리 손으로 잘 키워서 번성하자’는 주된 메시지를 담아낸다.

한편 ‘세가위’는 오는 9월 19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며, 75분씩 2부작으로 구성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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