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슈현장]양 웨이동, K-POP 스타 中 내 인식 "단순 관심 아닌 생활 전반 확대"
엔터테인먼트| 2013-11-22 07:02
중국 최대 온라인 동영상 포털사이트 요쿠-투도우(YOUKU-TUDOU) 그룹 부총재 양 웨이동(Yang Weidong)이 K-POP 스타들에 대한 달라진 중국 내 인식을 언급했다.

양 웨이동은 지난 11월 21일 오후 완차이 노보텔 센추리 홍콩에서 열린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3 MAMA)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예전의 중국 국민들은 K-POP 아티스트 자체나 한 두곡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지금의 젊은 층들은 아티스트의 비하인드 스토리, 라이프 스타일, 패션 등 K-POP 전반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불어 중국 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K-POP과 관련한 부가적인 부분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요쿠-투도우는 CJ E&M과 합작을 통해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고, 공유하는 등 음악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올해로 5회를 맞는 2013 MAMA는 세계 문화의 각축장 홍콩에서 환상적인 무대와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2013 MAMA에서는 올해를 빛낸 한국의 가수들은 물론 다양한 국가의 톱스타들과 해외 음악 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문화로 서로 소통하며, 상상이 현실이 되는 꿈같은 공연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2013 MAMA는 작년 대비 약 2배가량 큰 규모의 아레나 급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하지만 작년보다 더 빠른 속도로 티켓이 팔려나가며 1시간이 채 되지 않아 매진되는 등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2013 MAMA는 22일 홍콩 최대 규모의 공연장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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