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발열섬유 소재를 활용한 아웃도어 제품이 인기다. 방풍, 방수, 통풍으로는 부족해 스스로 열을 내는 제품이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국내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의 박현수 부사장은 “방풍, 방수, 통풍의 기능은 물론 섬유 자체에서 열을 발생시키는 메가히트 기능이 적용된 제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메가히트는 인체에서 외부로 빠져나가는 복사열을 다시 피부로 재 반사해 보온성을 증가시킨 극한 보온섬유이며, 마모에 강한 고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인체에서 빠져나가는 복사열을 차단하고 반사하여 일반보온제품보다 보온율이 뛰어나 활동 시 발생하는 땀을 자연스럽게 열 에너지로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페이스의 ‘콘트라 구스 롱 써미트 재킷(사진)’은 기존의 다른 다운재킷보다 길어진 길이로 보온성을 더욱 강화했다. 활동 시 발생하는 땀을 적외선 증폭을 통해 열에너지로 전환하여 섬유자체에서 열을 발생시키는 메가히트를 사용했다. 이는 자체 개발소재이며, 완벽한 방풍기능과 우수한 투습력의 ‘콘트라텍스(CONTRA-TEX)소재와 함께 쓰여 고기능성을 선보였다.
또한, 프리미엄 구스다운을 사용하였으며, 필파워 700에 충전량 360g, 솜털과 깃털의 8:2 비율로 더욱 가벼우면서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대표 인기상품이다. 더불어, 감각적인 스타일과 고급스럽고 세련된 컬러는 물론 입체패턴으로 라인을 살렸다. 색상은 네이비와 카키. 레드페이스의 콘트라텍스는 특수 폴리우레탄(Polyurethane) 섬유의 막(Membrane, 극히 얇은 필름)을 접착시키는 기술 구현을 통해 강력한 방수 및 방풍 기능은 물론 땀을 배출시키는 투습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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