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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명품 인정…세계최대 스포츠용품 박람회 ‘뮌헨 ISPO’서 비전홀 입성
라이프| 2014-01-27 17:36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대표 강태선)가 엠포리오 알마니, 보그너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인 독일 ‘뮌헨 ISPO’에 3년 연속 참가하는 블랙야크는 ISPO 운영위원회로부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프리미엄 브랜드 전시관인 ‘비전홀(Vision Hall)’에 입성, 세계 시장에서의 브랜드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ISPO의 비전홀은 ISPO 운영위원들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만 엄선,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야 전시가 가능한 곳으로 전 세계 아웃도어 브랜드로는 처음이다.

블랙야크는 이번 ‘뮌헨 ISPO 2014’ 비전홀 전시를 통해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의 도약을 향한 ‘블랙야크 2.0’ 비젼을 제시하고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극한의 환경에 적합한 최상의 테크니컬 제품 개발을 위한 필드테스트팀, 제품개발 팀을 유럽 현지에 구성했다.

뮌헨 ISPO 2014에 참가한 블랙야크 비전홀 전시장 [사진제공=블랙야크]

또한 블랙야크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웨어 기술 ‘야크온(YAK ON)’을 ISPO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야크온은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해 다운재킷 내 발열조절이 가능한 ‘야크온 H’와 심박수 등 운동효과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야크온 P’로 구분된다.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은 “이번 비전홀 참가는 블랙야크의 미래 성장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유수의 명품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 ISPO 참가 3년만에 이룬 쾌거”라며 “‘블랙야크 2.0’ 비젼제시 통해 유럽 및 글로벌 시장 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성공적인 포지셔닝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야크는 2013년 하반기 스위스 생모리츠와 이탈리아 볼자노 등 알프스 산악 지대에 위치한 아웃도어ㆍ스키 전문 매장에 입점해 본격적인 유럽 진출을 시작했다.

이한빛 기자/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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