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시 취업 이후 직장을 스스로 그만두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서도 지난해 11월 자진해서 직장을 그만두는 ‘퇴사 비율’이 금융위기 회복단계에 접어든 2009년 이후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퇴사 비율’은 1.8%로 지난 2009년 9월 1.2%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산술적으로 환산하면 240만명에 이른다고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전했다. 이들 중엔 정년을 앞두고 퇴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다수가 새로운 직장을 찾기위한 인력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타임은 직장을 그만둬야 할 시기를 7가지로 정리했다.
타임은 ▷일을 싫어할 때 ▷스트레스를 받아 아플 정도가 될 때 ▷일이 적성에 맞지 않을 때 ▷지옥에서 온 상사를 만났을 때 ▷일보다 필요이상의 경력이나 자격을 갖췄을 때(일이 너무 사소할 때) ▷불법적, 비윤리적 업무를 강요받을 때 ▷부서나 회사가 재정난을 겪을 때 그만둘 시기를 고려해야 할 순간이라고 전했다.
또한 새로운 일자리 없이 직장을 그만두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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