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소형 시리얼통신 컨버터 출시
- 산업 현장서 요구하는 동작온도ㆍ속도ㆍ통신거리 대폭 확장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시리얼통신 전문회사 시스템베이스(대표 김명현ㆍwww.sysbas.com)는 산업용 통신 장비 제조 (Industrial Connectivity) 기업으로의 확장 천명 이후 첫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산업용 컨버터로 일반적으로 산업용 컨버터는 공장자동화 장비간 서로 다른 통신표준 신호체계를 변환하여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제품명은 CS-428/9AT-mini2이며, RS232 신호를 RS422/485 신호로 변환하여 장거리까지 통신이 도달 가능하도록 만드는 컨버터이다. 세계 최소형 사이즈를 자랑하고 기존 컨버터와 비교해서 통신 속도(921.6kbps)와 통신거리(1.2km), 동작온도 범위(-40~85℃)를 업계 최고 수준(IEC 61000-4-2: ESD level 4 protection)으로 끌어 올린 제품이다


RS232 신호의 통신 거리는 약 15m 내외이다. 하지만 산업 현장이나 공장 환경에서는 훨씬 긴 거리를 통신해야 할 경우가 많다. 이 경우 간단히 CS-428/9AT-mini2를 RS232 포트에 연결만 하면 통신 거리가 1.2km까지 확장된다.

CS-428/9AT-mini2의 특장점은 경쟁 제품의 통신속도가 115.2kbps인 것과 비교하여 921.6kbps의 속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성능을 대폭 끌어 올렸다는 점과 넓은 동작온도 범위를 실현한 점이다

또한 CS-428/9AT-mini2는 RS422/RS485 통신을 위한 오토 토글링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Multi-Drop 환경에서 출력 신호끼리 전기적으로 충돌하는 현상을 자동으로 막아주는 역할을 하며, 컨버터에 붙어 있는 슬라이드 스위치 설정만으로 간단하게 작동되고 해제된다.

시스템베이스 관계자는 “시스템베이스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필두로 후속 신제품을 속속 발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시스템베이스의 진일보한 신제품 라인업을 기대해달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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