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가 다음 달 16일 보우당 향적원에서 ‘2014 사찰건강도시락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햇살 가득한 봄, 사찰의 맛’이라는 슬로건 하에 ‘사찰에서 사용하는 조리방법을 기본으로 만든 건강도시락’을 주제로 열린다. 사찰음식은 이른바 ‘오신채’라고 불리는 마늘ㆍ파ㆍ부추ㆍ달래ㆍ흥거와 육류, 어류, 유제품, 계란, 동물성 식품, 화학조미료의 사용을 금한다. 참가자들 역시 이와 같은 식재료를 피해 요리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지정양식의 참가신청서 ▷지정양식의 출품도시락 레시피 ▷지정양식의 출품도시락 사진 등이며, 지정양식은 봉은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오는 21일 접수를 마감하며 서류 합격자는 25일 발표된다. 대상(1팀)엔 150만 원, 최우수상(1팀) 100만 원, 우수상(1팀) 80만 원, 장려상(1팀)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접수는 이메일(gooddosirak@naver.com) 및 방문ㆍ우편 접수(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로 531번지 봉은사 포교사회팀 ‘사찰건강도시락 경연대회’ 담당자)로 가능하다. 문의는 (02) 3218-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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