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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상생하는 에너지 동행을 어떻게 할까?
뉴스종합| 2014-03-31 14:32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에너지관리공단(변종립 이사장)은 31일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박태진 원장), 한국그린비즈니스협회(팽정국 회장)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에너지동행 사업의 성과 확대를 위한 ‘대ㆍ중소기업 상생 에너지동행’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각 기관들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하는 에너지동행 사업의 성과 공유 및 동반성장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 발전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ㆍ중소기업 상생 에너지동행 사업은 대기업의 전ㆍ현직 전문가로 구성된 에너지경영혁신 자문단을 통해 협력사 등 중소기업의 에너지 현황 진단과 감축 기술 이전을 통해 에너지 경영 개선을 유도한다.


실제 2012년 삼성전자 등 10개 대기업과 44개 중소기업이 참여했고, 2013년에는 POSCO 등 10개 대기업과 39개 중소기업 참여한 바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경영혁신 자문단 파견, 중소기업 지원 제도 수립, 에너지동행 교육과 우수사례 발굴 및 우수 기업 시상 등을 지원해 협회에서 추진 중인 에너지동행 사업의 효과를 크게 높일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동행 사업에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에너지절감 개선사항이 시설개선 투자까지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의 전문성 및 노하우를 더해 대ㆍ중소기업간 에너지동행 사업의 성과 공유 및 동반성장 문화 확산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에너지동행 사업과 더불어 향후 중소기업에 ICT를 활용한 수요관리 노하우를 제공해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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