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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高度 지역에 보일러, 온수기 수출하려는 업체…한국가스안전공사에 문의하세요~
뉴스종합| 2014-04-01 09:06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고도 610m~1370m(2000ft~4,500ft)에 있는 주택 및 차량에 사용되는 보일러, 온수기 등에 대한 인증은 일반 인증과는 다르다. 당연히 이들 지역에 보일러, 온수기 등을 수출하려는 업체는 직접 제품을 들고 이들 국가를 찾아가 인증을 따로 받아야 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불편을 조금 덜어낼 수 있게 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올해 미국 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과 북미 고고도 인증서비스(High Altitudes)를 국내 최초로 시작했기 때문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달 국내 K사의 보일러 및 온수기 5점에 대한 고고도 인증 시험을 수행하기도 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고고도인증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국내에서 인증취득이 가능해져 인증취득에 필요한 시간 및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북미 고고도인증서비스 제공으로 안전인증인 ETL인증(북미 전기전자제품 안전마크), 효율인증인 에너지스타(Energy Star)와 에너지가이드라벨(Energy Guide Label)서비스와 함께 북미수출에 필요한 모든 인증서비스를 수행해 국내 가스용품의 수출확대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가스안전공사가 가스안전전문기관으로 중소기업의 가스제품 수출지원을 위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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