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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대방출전’까지…신세계백화점, 세일 초반을 잡아라
뉴스종합| 2014-04-02 08:54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신세계백화점이 오는 세일 첫 주말인 4일부터 9일까지 전점에서 다채로운 창고 대방출전 대형행사를 펼친다. 몇 년만의 따뜻한 봄날씨로 봄 간절기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는 등 최근들어 소비심리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자 세일 초반부터 기선을 잡기 위한 행보다.

신세계는 우선 골프 제철을 맞아 오는 4일부터 본점, 강남점 등 수도권 점포를 시작으로 전점에서 쉐르보, 골피노, 던롭, 닥스골프 등 총 25개 골프 브랜드가 참여하는 ‘신세계 정통 골프 대전’을 진행한다.

신세계 정통 골프대전은 매년 4월, 9월 단 두번 뿐인 골프 대형행사로 골프웨어서부터 골프클럽까지 골프의 모든 것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 행사는 동업계에서 유일하게 골프용품을 직매입, 직접 운영하는 ‘신세계 골프전문관’과 연계해 매년 진행하기 때문에 풍성한 물량의 클럽, 용품, 웨어의 토탈 전개가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리미엄 골프용품 특가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신세계 전점 ‘신세계 골프 전문관’에서는 국내 1위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마제스티의 ‘프레스티지오 수퍼7라인’을 단독으로 특가판매한다. 남/여 드라이버를 199만원에, 남성 아이언 세트는 499만원, 여성 세트는 455만원 특가에 선보인다.

또 PRGR에서는 여성 골프클럽 풀세트를 정상가 대비 35% 할인된 250만원에 선보이며, 고반발 드라이이버도 정상가대비 47% 할인된 69만원에 판매한다.

또 전점 행사장에서는 골프의류 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본점에서는 6층 행사장에서 16개 브랜드가 참여해 합리적인 가격의 골프의류를 선보인다. 제이린드버그에서는 남성 피케이 셔츠를 9만4000원, 골피노에서도 티셔츠를 8만9000원에 판매하고, 휠라골프에서는 골프화를 7만9000원(30족한)에 선보인다.

강남점 9층 행사장에서도 던롭 티셔츠를 8만9000원, 쉐르보 점퍼 3만28000원, MU스포츠 바지를 19만800원에 판매하고, 슈페리어에서도 티셔츠와 바지를 각 7만9000원과 10만9000원에 판매한다.

가격할인 행사와 더불어 상품권 증정행사도 마련했다. 신세계 본점에서는 신세계카드(씨티,삼성,포인트)로 당일 200만/300만/500만원/1000만원 이상 골프장르 구매 시 구매금액의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와함께 신세계 인천점과 센텀시티점에서는 4일부터 8일까지 루이까또즈, 닥스, 메트로시티, 빈폴 등 총 21개 브랜드를 한데 모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핸드백 창고 대공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메트로시티, 러브캣, 피에르가르뎅에서 진열 상품 스크래치전을 진행해 50~80% 할인된 가격에 핸드백과 지갑을 구매할 수 있다.

메트로시티에서는 핸드백을 26만8000원에 선보이고 러브캣에서는 핸드백 19만원, 지갑 9만원에, 피에르가르뎅에서도 핸드백을 7만원, 10만원에 판매한다.

행사기간 중 일별 핸드백 특가상품도 다양하다.

4일에는 피에르가르뎅 5만원(100개한), 브레라 6만9000원(100개한), 5일에는 앤클라인 7만9000원 (100개한), 피에르가르뎅 6만9000원(100개한), 6일에는 소노비 6만9000원 (200개한), 시슬리 6만9000원(100개한)를 특가판매한다. 특히 인천점에서는 행사참여 브랜드에서 20만원 이상 구매시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하는 행사도 선보인다.

또 신세계 전점에서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신세계 바이어와 와인 브랜드가 함께 기획해 월드 프리미엄 와인에서 다양한 스토리와 개성을 지닌 세계 와인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와인 그랑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매년 단 두번 진행되는 행사로 총 11만병의 와인을 준비해 기존 행사보다 10% 이상 늘어난 물량과 품목으로 구매자들의 와인 소비 심리를 자극할 예정이다.

올해는 봄철 나들이 시즌에 맞는 화이트와인과 스파클링와인을 특별 기획해 1만2000원에서 3만5000원대의 가격에 판매하고, 유럽 전통 와인 산지인 프랑스의 보르도, 이태리의 토스카나, 스페인의 리오하 3국의 대표 와인들을 5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선보인다.

또 행사 당일 10만원 이상 와인 구매시 한우 스테이크등 와인과 어울리는 10가지 추천상품의 가격을 10% 할인해주는 행사도 진행하여 미식가들의 만족을 더할 예정이다.

전통주 활성화의 일환으로 국내산 포도주도 특별 기획해 선보인다. 국내 최고의 포도 산지인 영천 지역의 포도주를 직접 구매해 1만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기존 수입와인들과 맛의 차이를 느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손영식 부사장은 “봄 정기세일 초반 다양한 대형행사를 전진배치해 집객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이번 대형행사에서는 각 장르별 바이어가 엄선한 특가 상품을 지난 해보다 20%이상 늘린 만큼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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