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구부릴 수 있는’ 단열차폐체 기술 매물로
뉴스종합| 2014-05-10 09:04
동파방지ㆍ보온용 파이프ㆍ보일러 등의 단열배관 이용



‘구부릴 수 있는’ 단열차폐체 기술이 개발돼 이전을 희망하고 있다.

10일 국가기술사업화정보망에 따르면, 관 자체에 단열냉매를 흐르게 해 열을 차단하고 구부릴 수 있는 단열차폐체 기술이 상용화 단계다. 시제품<사진>도 만들어져 상용화 시험도 해본 상태다.

이는 관 자체의 별도 냉매관에 냉매를 흐르게 해 관 안팎의 열을 차단하고, 관 자체가 별개의 이음부에 의해 수축ㆍ팽창해 구부러질 수 있게 구현하는 기술이다.

단열을 위한 냉매관을 관 자체에 별도로 형성하고, 관이 전체적으로 수축ㆍ팽창하기 위한 별개의 이음부가 서로 걸리도록 만들어졌다. 또 단열차폐체를 무리하게 구부리거나 다른 관과 용접 등의 방법으로 연결하는 경우 생겨나는 관 자체의 상처를 방지하고 다른 관과 연결도 쉽게 해준다. 



따라서 길이 및 장소에 상관없이 설치할 수 있고, 관 하나로 단열과 에너지 재사용이 가능해 배관의 경제성이 높아진다.

이 기술은 ▷동파방지 및 일반 보온용 파이프 ▷열병합발전소의 유체 이송배관 ▷증기용 보온관 ▷보일러 등 기계장비 내부의 단열 배관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단열이중관 및 배관자재 제조업체, 에너지 및 수송업체 등에 유용하다는 게 발명자 측의 설명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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