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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폭으로 증가하는 국내 자동차 산업…자동차 부품산업도 신경 써야
뉴스종합| 2014-06-02 07:19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호텔에서 자동차 산업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자동차의 날은 1999년에 국내 자동차 업계가 자동차 수출 1000만대를 달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04년에 제정됐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 자동차 산업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속에서도 수출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윤 장관은 특히 “자동차 부품 분야의 중소, 중견업체에 대해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를 더욱 강화해 부품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된다.

자동차 스프링, 시트 전문 제조사로 세계 유수 업체들에 공급을 넓히고 있는 대원강업 성열각 대표이사가 은탑 산업훈장을, 미국 공장의 생산성 향상과 현지 사회공헌활동으로 국위 선양에 이바지한 기아차 신현종 부사장이 동탑 산업훈장을 받았다. 1994년 계양정밀 설립 이후 연구ㆍ개발(R&D)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로 터보차저(배기가스로 구동되는 엔진의 과급기) 핵심부품의 국산화와 기술자립에 크게 공헌한 계양정밀 정병기 대표이사에게는 철탑산업훈장이 수여되는 등 모두 35명이 상을 받는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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