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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NHN 엔터 실적정보 유출한 증권사에 징계
뉴스종합| 2014-06-19 20:06
[헤럴드생생뉴스] NHN 엔터테인먼트의 실적 정보를 유출한 증권사와 애널리스트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조사심의회를 열고 NHN엔터테인먼트의 실적정보를 사전 유출한 하이투자증권과 담당 애널리스트에 각각 ‘기관주의’와 ‘감봉’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오는 25일 있을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이 같은 제재수위가 최종 확정된다.

하이투자증권은 NHN엔터테인먼트의 실적을 기관투자가에게 미리 알려 매도에 나서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3분기 실적은 NHN이 네이버와 NHN엔터테인먼트로 분할된 이후 처음 나오는 것이라 시장의 관심이 컸다.

한편 자본시장조사단은 CJ E&M의 실적정보 유출을 포착하고 관련 IR 담당자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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