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삼성토탈, 알뜰주유소 공급자 선정
뉴스종합| 2014-06-20 16:58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삼성토탈이 알뜰주유소 2부 시장의 휘발유와 경유 공급사로 선정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알뜰주유소 3차년도 2부시장 공급 입찰 결과, 휘발유와 경유 공급사 모두 삼성토탈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삼성토탈은 다음달 1일부터 1년간 매달 휘발유와 경유 각각 10만 배럴을 석유공사에 공급하게 된다. 석유공사는 이를 다시 알뜰주유소에 운송한다.

이번 입찰에는 휘발유 2개사, 경유 5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2부 시장은 삼성토탈이 석유공사와 수의계약을 맺고 휘발유를 공급해 특혜 논란이 일었으나, 올해부터 최저가 낙찰제 방식으로 변경돼 다른 정유사들도 입찰에 참여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23일 1부 시장 우선협상자를 발표한다. 전국 운송 네트워크를 가진 정유사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시장에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등 정유사들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휘발유와 중부권과 남부권 등 권역별로 2개 낙찰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worm@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