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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축구와 전차군단, 준결승에서 대격돌
뉴스종합| 2014-07-05 10:07
[헤럴드경제] 브라질과 독일이 2014년 월드컵 축구대회 준결승에서 만난다. 양팀의 월드컵 본선에서 만난 것은 2002년 한일월드컵 결승전 이후 12년 만이다.

남미 축구를 대표하는 브라질은 5일 오전 5시 포르탈레자의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콜롬비아를 2대1로 누르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브라질은 전반 7분 치아구 시우파(파리 생제르망)가 네이마르(바르셀로나)의 코너킥을 왼쪽 무릎으로 밀어넣는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가다가 후반 24분 다비드 루이스(파리 생제르망)가 프리킥으로 추가 득점하는 등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콜롬비아가 후반 35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으나 승리의 여신은 브라질의 손을 들어줬다.

독일 역시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독일과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독일은 수비수인 마츠 후멜스(도르트문트)가 전반 13분 헤딩 결승골을 터뜨리며 최근 월드컵 4개대회 연속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는 6일에는 아르헨티나와 벨기에, 네덜란드와 코스타리카가 승부를 가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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