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폴크스바겐, 사상 최초 상반기 판매량 300만대 돌파
뉴스종합| 2014-07-10 14:54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폴크스바겐이 2014년 상반기 판매실적에서 전년 동기(295만대) 대비 3.8% 증가한 307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별 판매에 있어서는 유럽이 전년(84만3600대)보다 2.4% 증가한 86만4100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중 45만1300대가 독일을 제외한 서부 유럽에서 판매됐다. 독일에서는 28만5700대가 판매돼 0.8%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중앙유럽과 동유럽에서는 12만7100대로 전년 동기(13만2400) 대비 4% 감소했다.


상반기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곳은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으로 전년 대비(128만대) 16.8% 증가한 150만대가 판매됐다. 이중 139만대가 중국(홍콩 포함)에서 판매돼 18.5%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의 경우 1만5368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1만865대) 무려 41.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크리스티안 크링글러(Christian Klingler) 폴크스바겐 그룹 및 폴크스바겐 승용차 브랜드 영업ㆍ마케팅 담당 총책임자는 “폴크스바겐이 이번 상반기 브랜드 역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것은 높은 경쟁력을 갖춘 모델의 투입 덕분”이라며 “특히 골프의 경우 라인업을 확대하며 그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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