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한솔홈데코, 데코시트 사업으로 영역 확장
뉴스종합| 2014-07-11 10:16
표면마감재 ‘참데코시트’ 출시…“가구제조 원가 줄이고 친환경성ㆍ디자인 차별성은 강화”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한솔홈데코(대표 고명호)가 데코시트 사업에도 진출, 종합 건축마감재기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이 회사는 150여가지 패턴의 친환경 데코시트 ‘참데코시트’<사진>를 11일 선보였다.

참데코시트는 자체 개발한 고유 디자인을 적용, 다양한 소재의 질감을 사실감 있게 표현했다. 일반타입의 친환경 PVC 데코시트 ‘참(Charm)’, 원목질감을 부각시킨 프리미엄 ‘럭셔리(Luxury)’, 친환경성의 ‘에코(ECO)’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췄다. 150가지의 디자인패턴도 나무, 진주 등을 직접 떠서 실제와 같은 자연스러움이 느껴지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데코시트란 각종 가구제품을 비롯해 섀시, 도어, 몰딩 등 인테리어 표면 마감재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특히, 페인트나 도장 같은 2차 가공 없이 바로 가구마감재로 활용할 수 있어 가구 제조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원가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 


특히 신제품 중 ‘에코’ 시트는 특수코팅 방식을 적용, 불에 타도 유독성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게 했다고 한솔홈데코는 설명했다. 특수코팅 제품은 내구성, 내오염성, 내긁힘성, 내마모성, 내테이프성 등 표면물성이 우수한 게 특징이다. 또 라미네이팅, 랩핑, V자절단 등 다양한 가공법을 적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솔홈데코 고명호 대표는 “데코시트 사업 진출로 마루, 도어, 몰딩 등 기존 인테리어사업과의 상승효과가 기대된다”며 “이케아의 국내 진출을 앞둔 시점에서 국산 가구제품의 친환경성, 차별화된 디자인, 가격경쟁력 향상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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