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과천과학관, ‘인슐린을 사랑한 생어’ 프로그램 운영
뉴스종합| 2014-08-08 16:28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국립과천과학관은 ‘프레데릭 생어(Frederick Sanger)’ 탄생 97주년을 맞아 13일 ‘인슐린을 사랑한 생어’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프레데릭 생어는 체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호르몬의 단백질 구조를 규명하고 DNA와 RNA의 염기서열 분석법을 고안해 노벨생리의학상을 2회 수상한 거장 화학자다.

과학관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기초과학관 실험실에서 초등학생, 청소년, 교사 및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내 혈당량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과 글루카곤이 분비되는 장소인 랑게르한스섬 구조를 관찰하기 위해 돼지 이자를 해부 시연하고, 현미경으로 이자의 해부 단면 슬라이드도 관찰한다.

과학관 입장객에 한해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관 홈페이지(http://www.sciencecenter.go.kr)의 행사일정 및 예약코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예약자 결원 발생 잔여분에 한해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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