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글로벌 철강사 한자리에…‘2014 KISNON’ 24일 개막
뉴스종합| 2014-09-24 11:33
국내외 철강 및 비철금속 업체 182개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국내 유일의 금속소재 종합전시회인 ‘2014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KISNON)’이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참가업체들은 친환경 소재 및 고부가 철강 제품 등을 전시하고 해외 구매사와 수출상담을 벌이며 위기극복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철강협회와 한국비철금속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새로운 미래, 기회에 대한 준비와 관심’이다. 올 해 행사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세아베스틸 등 115개 국내 업체와 양저우 론트린 스틸 튜브(Yangzhou Lontrin Steel Tube)등 중국 강관업체를 비롯한 67개 해외업체가 참가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독립부스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포스코는 포스코강판, 포스코건설, 포스코플랜텍 등 8개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며 현대제철은 현대비앤지스틸, 현대하이스코 등과 함께 참여했다. 동국제강과 동부제철은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럽, 북미, 중동, 아시아 등 해외기업들이 참석하는 수출구매상담회도 열려 업체들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최 측은 “지난 2012년 전시회에서도 수출구매상담회를 통해 1136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규모는 2억 달러를 넘어섰다. 


박수진 기자/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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