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석촌호수 러버덕 등장 “16개국 순회 후 드디어…”
뉴스종합| 2014-10-14 15:04
[헤럴드경제]무게만 1톤에 달하는 초대형 오리가 석촌호수에 등장한다.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공공미술 작가 플로렌틴 호프만은 10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 달 동안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러버덕’을 띄울 것이라고 밝혔다. ‘러버덕’이란 어린 시절 가지고 놀았던 추억의 노랑 오리를 대형 고무 오리로 제작해 물위에 띄우는 프로젝트다.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에 무게만 1t에 달하는 이 거대오리는 일본 오사카, 호주 시드니 등 전 세계 16개국을 돌며 많은 이들에게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작가 호프만은 “러버덕은 국경도 경계도 없고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다”며 “이것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치유가 되며 전 세계의 긴장감을 풀어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호프만은 “러버덕이 사람들을 미소 짓게 만들고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을 가질 수 있게 할 것이다”며 “걷는 걸 멈추고 다른 사람들과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러버덕의 효과”라고 덧붙였다.

석촌호수 러버덕 등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석촌호수 러버덕 등장, 너무 귀엽다” “석촌호수 러버덕 등장, 사람 엄청 많겠지?” “석촌호수 러버덕 등장, 꼭 보고 싶네” “석촌호수 러버덕 등장, 보기만해도 웃음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