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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주, 北 2차고위급 접촉 무산 경고에 약세
뉴스종합| 2014-10-17 10:21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북한이 2차 고위급 접촉의 무산 가능성을 내비치자 남북 경제협력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7일 코스닥시장에서 에머슨퍼시픽은 오전 9시 37분 현재 전날보다 3.94% 내린 1만2200원을 나타냈다. 에머슨퍼시픽은 금강산 관광 지구에 골프·온천 리조트를 갖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1.22% 내렸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사업 개발권자인 현대아산의 최대주주다.개성공단 입주업체인 재영솔루텍과 남해화학도 각각 2.47%, 0.35% 하락했다.대북 송전주인 이화전기(-1.89%), 선도전기(-0.40%) 등도 약세다.

북한은 전날 남북 군사당국 접촉의 전말을 공개하면서 우리 정부가 제안한 2차 고위급 접촉 개최가 위태로운 상황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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