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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애플덕에 강세
뉴스종합| 2014-10-21 09:20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애플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수혜 기대감에 LG디스플레이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4% 오른 3만1천850원에 거래됐다.

애플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늘어난 421억 달러, 순이익은 12.9% 증가한 84억7천만 달러로 나타나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았다.

이는 아이폰의 판매량이 1년 전보다 16.2% 늘어난 3천927만대로 집계돼 시장의 예상치인 3천800만대를 웃돌았기 때문이다.

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을 포함한 본격적 글로벌 판매 확대와 신규 아이패드 출시 효과로 애플이 4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애플에 부품을 수출하는 LG디스플레이와 아바텍의 주가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아바텍 역시 전 거래일보다 4.18% 상승한 1만3천7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나타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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