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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 낙폭과대 분석에 반등
뉴스종합| 2014-10-27 09:48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조선주가 낙폭이 지나치게 크다는 관측에 반등세를 나타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35분 현재 대우조선해양 주식은 전 거래일보다 5.99%(950원) 급등한 1만 6800원에 거래됐다.

또 삼성중공업은 2만 3500원으로 3.07%, 현대미포조선은 9만600원으로 2.49%, 현대중공업은 10만 2500원으로 1.99% 각각 상승하는 등 주요 조선주가 일제히 올랐다.

최근 조선주가 급락이 지나치다는 관측으로 저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삼성증권은 대우조선해양의 매도세가 과도하며 앞으로 상승 여력이 크다고 지적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 주가가 최근 2개월간 31%나 급락해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이 상장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3분기에 실적 충격(어닝 쇼크)만 발생하지 않으면 연말에 수주 증가에 따른 주가 상승 동력에 힘입어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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