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일반
최경환, “전세대책 관계부처와 협의중”
뉴스종합| 2014-10-27 14:01
[헤럴드경제 = 하남현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최근 전세 가격 급등에 대해 “전세시장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으며 관계 부처 간 (대책을)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전세금 상승 문제가 심각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데 강구하고 있느냐”는 나성린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나 의원은 전세 시장이 내년에 심각해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월세 전환에 따른 공급 부족, 저금리에 따른 전세금 인상, 재건축 이주 수요 등을 전세 가격 상승의 3대 원인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최 부총리는 전세 대책과 관련해 여러 가지를 고려하겠다며 “저소득층은 복지쪽으로 접근하고 나머지 부분은 수요와 공급 등 시장 기능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시장에 대한 과도한 개입은 안 된다는 점을 감안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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