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봉사단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과 율동을 배우는 한편 영아들을 직접 목욕시키는 등 엄마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보육원 봉사활동을 해왔던 한 여직원의 제안으로 지난 3월 출범한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은 매달 혜심원을 찾아 아동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1~6세 아이들에게 종이접기, 점토놀이, 어린이날 나들이, 추석 송편만들기 등의 놀이를 통해 촉감발달은 물론 색감 익히기, 사회성 함양 등 육아활동을 보조했다.
또한 돌이나 백일을 맞은 아이들에게는 잔칫상을 직접 차려 축하해 주는 등 엄마의 따뜻한 손길과 사랑을 전달했다. 아울러 봉사활동 취지에 공감한 본사 임직원들로부터 육아용품 기부를 받아 250여개의 장난감, 책, 의류, 인형 등을 혜심원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 단장인 황인정 브랜드전략팀장은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은 여성 특유의 셈세함과 엄마의 마음으로 지난 1년간 혜심원 아이들과 함께해왔다”며 “이제는 아이들이 먼저 반기고, 봉사자들도 혜심원 방문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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