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남부에 자리한 카오슝은 대만을 대표하는 항구 도시 중 하나다. 대만의 북쪽 관문이 타이베이라면 카오슝은 남쪽 관문에 해당한다. 중국 전통문화와 함께 항구 도시 특유의 번화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어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2시간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카오슝을 방문해 본 사람들 중 당수가 마치 부산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항구 도시인데다 타이완 제2의 도시라는 사실 만으로도 두 도시 사이에는 닮은 점이 많다. 그러나 꼼꼼히 살펴보면 카오슝만의 독특한 매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 중 연안을 따라 자리한 허삔 공원, 카오슝의 문화적 면모를 엿볼 수 있는 국립과학공예박물관과 시립역사박물관, 그리고 타이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야시장으로 리우허야시장과 신싱야시장, 치진해산물거리 등이 대표적이다.

대만 카오슝의 겨울 평균 기온은 22도 정도로 여행과 골프를 즐기기에 좋다. 특히 골프여행지로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여유 있는 라운딩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골프장이 시내에서 40분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것도 장점이다. 가남, 남보, 남일, 산호관, 영안, 신의 골프클럽이 대표적이며 이들 6개 골프장은 각각의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1995년 개장한 18홀의 가남CC는 따뜻한 남국의 분위기를 느끼며 라운딩을 할 수 있으며, 2004년 선정된 대만 4대 골프장 중 하나다.
 
1984년 개장한 27홀 규모의 남보CC는 적적한 업다운가 도그레그가 있는 3가지 코스로 구성돼 있다. 최근 대대적인 페어웨이와 그린 작업으로 한결 부드러운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남일CC의 경우 95년 개장한 18홀 규모로 평지에 위치해 있지만 난이도는 골프장중 최고로 알려져 있는 코스이다. 벙커 55개, 연못 11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라운딩을 할 때 연못을 끼고 도는 특징이 있다.

산호관CC는 2008년 리노베이션 재개장 되었으며, 27홀 규모의 골프장입니다. 27개 홀이 모두 다르게 설계되어 다른 두 개의 코스로 만들어 질 수 있으며, 2008년 전문가와 프로 골퍼들의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대만 PGA 프로 골프협회 지정 골프장이다.

신의CC는 89년 개장한 18홀 골프장으로 대만 대표 골프장 중 하나다. 시원하고 남성적인 코스 레이아웃은 비교적 긴 편으로 스케일이 큰 골프 코스의 느낌을 지니고 있다.지난 2013년부터 대만골프여행을 전세기로 이용해 다녀오는 카오슝 골프투어가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카오슝 번화가에 위치한 특 1급 호텔에 숙소를 두고 카오슝 근방 6개 골프장을 스케줄에 따라 맞춰 라운딩을 하는 카오슝 골프투어는 마니아들 사이에선 이미 입소문이 많이 나 있는 상태다.

대만의 국적기인 중화항공과 에바항공을 이용해 다녀오게 되는 카오슝 골프는 낮에는 라운딩을 하고 저녁에는 카오슝 시내 곳곳을 자유롭게 둘러보고, 즐기면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일정으로 4일 코스와 5일 코스가 대표적이다.

동남아 지역과는 다르게 새벽시간을 항공기에서 보낼 일이 없어 항공 이동으로 인한 피로가 쌓이지 않고, 매일 18홀 라운딩에 보너스 9홀까지,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즐거운 라운딩을 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지방 골퍼들에게도 지방에서 출발하는 일정을 통해서 이동으로 인한 피로도를 대폭 줄일 수 있다. 김해, 청주에서 각각 출발할 수 있으며 전세기 일정 외에도 원하는 골퍼들에게는 단독 행사도 가능하다.

흔히 대만 카오슝 골프투어를 6가지 만족 투어라고 많이 얘기 한다. 평균 기온 22도의 날씨가 주는 쾌적함, 2시간 40분의 비행시간에 새벽 비행 일정이 없는 항공 스케줄, 5성급 숙소가 안겨주는 편안함, 최고급 골프장 6곳을 라운딩하는 고급 라운딩, 다양한 최고급 요리가 주는 포만감, 노쇼핑·노옵션 행사가 주는 깔끔함까지 더했다.

현재 가온투어에서는 대만 카오슝 골프투어와 관련하여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인천·김해·청주 출발 모두 가능하다. 성수기 일정 및 전세기 일정, 단독 행사 혹은 정기편 행사까지 항공료와 숙박비, 매일 27홀 그린피, 조·석식 및 왕복 송영비와 여행자보험까지 모두 포함한 일정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kaohsiunggolf.co.kr)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