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부산 지역 미분양 주택이 부동산경기 호조에 힘입어 2000가구 밑으로 내려왔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부산지역 미분양 주택은 1710가구로, 지난해 12월의 2060가구보다 350가구가 줄었다.
지역별로는 사하구가 109가구가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고, 기장군 67가구, 사상구 53가구, 남구 52가구 등의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
악성 물량인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달 407가구로, 지난해 12월의 481가구에 비해 74가구가 줄었다.
부산지역 미분양 주택은 1년 전인 지난해 1월 4131가구에서 1년 만에 절반 이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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