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롯데百, 최대 규모ㆍ최다 브랜드 프리미엄 리빙관 오픈
뉴스종합| 2015-02-24 07:28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롯데백화점은 24일 잠실점 9층, 10층에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리빙관’을 오픈한다고 이날 밝혔다.

‘프리미엄 리빙관’은 총 면적 6300㎡(1900평) 규모로, 롯데백화점 본점 리빙 매장보다 약 1460㎡(440평) 넓으며 또한 가전, 가구, 홈패션, 주방 등 리빙 전 상품군을 총 망라한 154개의 브랜드로 이루어진 국내 백화점 최대 리빙 전문관이다.

이번에 28개의 프리미엄 브랜드도 새롭게 선보인다. ‘해스텐스’, ‘나노드론’, ‘로버트웰치’, ‘SIA(시아)’ 등 백화점 최초로 입점하는 브랜드 14개와 ‘뷰티레스트’, ‘지앙’, ‘프라테지’ 등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로 잘 알려진 14개 브랜드가 신규 입점한다.

그 중에서도 ‘해스텐스(Hastens)’는 163년 전통의 스웨덴 왕실 침대 브랜드로, 청담동 매장에 이어 이번에 국내 백화점 최초로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

프리미엄 리빙관은 국내외 떠오르는 리빙 브랜드 10개를 도입하고, 캔들, 디퓨저, 인테리어 소품 등 최근 스몰 럭셔리 트렌드에 맞는 감성 브랜드를 13개 보강, 이색적인 매장을 완성했다.

고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고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브랜드 경계를 최소화한 보더리스 형태의 5개 테마존도 구성했다.

롯데백화점 생활가전부문장 하영수 상무는 “롯데백화점 ’프리미엄 리빙관’은 리빙 선진국인 유럽 국가의 백화점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국내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형태의 리빙 전문관이다”며 “최근 성장하는 있는 리빙 트렌드에 따라 국내 리빙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최고의 전문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리빙 시장은 2010년 15조7000억원에서 2013년 20조1000억원 규모로, 최근 3년 사이 30% 이상 규모가 커졌으며, 특히 2014년 ‘이케아’, ‘자라홈’ 등 해외 리테일러 브랜드의 국내 진출을 계기로 급성장하고 있다.

또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3만 달러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에도 국내 리빙 시장의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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