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드레스색깔 논쟁이 전세계 온라인을 강타했다. 파검(파랑+검정)이냐, 흰금(흰색+금색)이냐를 놓고 뜨거운 설전이다.
문제의 드레스 사진은 지난 26일 텀블러에 #whiteandgold, #BlueAndBlack, #TheDress 라는 해시태그들과 함께 처음 등장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드레스에 대해 “예쁜 파란색 드레스”라고 댓글을 남겼지만 이후 “흰색과 금색 드레스다”라는 반박 댓글을 통해 온라인상에는 드레스 색깔 논쟁이 일고 있다.
드레스색깔 논쟁. 사진=케이틀린 맥네일 텀블러 |
급기야 27일엔 드레스색깔 논쟁이 국내에도 상륙했다. 같은 사람도 오전에 봤을 땐 파검인데 오후에는 흰금이라며 혼돈에 빠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논쟁이 계속되자 포토샵 개발사인 어도비(Adobe)사는 공식 계정을 통해 드레스의 색깔을 컬러 스포이드로 찍어 웹 컬러 번호까지 제시하며 “이 드레스는 파란색과 검은색이다”라고 발표했다.
IT전문 매체 마셔블도 SNS를 통해 “미안하지만 흰색/금색 팀 여러분. 이것은 검은색과 피란색 드레스입니다”라며 해당 드레스를 판매 중인 사이트의 링크를 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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