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한화투자증권의 상품담당자들은 운용사를 직접 방문, 펀드운용의 핵심역할을 하는 운용본부장(CIO), 펀드매니저를 직접 인터뷰해 펀드의 철학, 운용 프로세스, 팀워크,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을 직접 확인하고 분석한다. 또 펀드 비용 분석을 통해 고객이 펀드에서 부담하는 총비용률(보수+기타비용+매매수수료율)과 매매회전율을 중심으로 운용성과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고비용 구조의 상품을 찾아내 구별한다. 정량적인 평가를 통해선 수익성, 위험, 위험조정 수익, 수익 및 위험성 등을 분석해 운용 원칙이 지켜지는지, 실사과정의 내용과 일치하는지 등을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한화투자증권은 고객 니즈가 충분한 주요 유형을 분류하고 유형별로 최소의 펀드를 선정해 현재 23개 유형의 35개 펀드를 코어펀드로 엄선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앞으로 유형별로 펀드 라인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40여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코어펀드 선정 이후엔 상품담당 직원이 직접 해당 펀드에 대한 심층분석보고서를 작성해 일선 지점의 PB들에게 제공한다. 또 매 분기마다 운용과정을 점검한 정기분석보고서, 시황 변동이나 펀드 내 이슈 발생시 이에 대한 이슈리포트 등도 PB들에게 제공해 펀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숙지하고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펀드를 추천하도록 하고 있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