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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지바 롯데 데뷔전 선발승 이대은, 美 통산 성적은?
엔터테인먼트| 2015-03-30 08:27
[헤럴드 경제] 일본 프로야구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이대은(26)이 화제다.

이대은은 2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서 6과 3분의1이닝 동안 안타 9개(1홈런)로 4실점(4자책)했지만 삼진을 9개 던지며 팀의 5대 4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야후 오크돔에는 이대은의 부모님이 참석해 첫 승을 지켜봤다. 이대은은 “첫 승 볼을 가족에게 선물하고 싶다”며 웃었다. 경기 후에는 사진기자들에게 “잘 찍어달라”며 부탁하는 여유도 보였다. 

사진=osen

일본의 스포츠 닛폰은 30일 이토 감독이 이대은의 투구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며 “힘있는 공을 던졌다”는 평을 했다고 전했다.

이대은은 수려한 외모로 일본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대은은 신일고 재학 중이던 2007년 6월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계약, 한국 프로야구를 거치지 않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지만 작년시즌까지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팀인 아이오와에서 뛰면서 마이너리그 통산 135경기에 등판해 40승 37패에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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