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병맥주로 변신한 대한민국 수제 맥주 1호는?
뉴스종합| 2015-04-23 09:16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세븐브로이맥주는 전국 350여 매장에 공급해온 수제 맥주를 병맥주로 제품화한 ‘세븐브로이 라쿤 시리즈’ 6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출시한 병맥주 6종은 ‘세븐브로이 IPA’와 ‘세븐브로이 필스너’, ‘세븐브로이 바이젠’, ‘세븐브로이 KPA’, ‘세븐브로이 스타우트’, ‘세븐브로이 임페리얼 IPA’ 등이다.

세븐브로이맥주는 23~2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에서 국내외 바이어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병맥주 시음행사를 갖고 마케팅 활동을 본격 개시한다. ‘세븐브로이 라쿤 시리즈’는 서울 이태원 경리단길을 비롯 전국 350여개 이상의 펍과 레스토랑 등 일반 영업장에 공급해온 수제 맥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병타입의 수제 맥주다. 

김강삼 세븐브로이맥주㈜ 대표는 “점차 다양한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보다 편리하게 수제 맥주를 마트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1년여동안 병맥주를 개발했다”며 “엄선한 최고급 독일산 맥아와 북미산 홉에 국내 대표 청정 지역인 강원도 횡성의 지하 870m에서 끌어올린 천연 암반수로 만든 최고 품질의 수제 병맥주이다”고 설명했다.

‘세븐브로이 라쿤 시리즈’는 세븐브로이펍 강남점, 여의도점, 마포점, 잠실 롯데월드몰점, 수원 롯데몰점 등 전국 세븐브로이펍을 통해 먼저 선보인다. 내달부턴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전국 대형마트에 입점하며, 백화점, 편의점 등 유통 매장을 비롯 펍 및 일반 식당 영업점 등으로 판매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세븐브로이맥주는 또 ‘세븐브로이 라쿤 시리즈’와 ‘세븐브로이 알파벳 시리즈’로 다양한 수제 병맥주를 추가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수제맥주 업체와의 손잡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개성 있는 수제 맥주 제품도 선보일 방침이다.

김강삼 대표는 “세븐브로이는 올해 수입 맥주 브랜드 위주의 수제 맥주 시장에서 다양성과 품질에 있어 확실한 차별화에 집중해 국내 수제 맥주 대중화를 선도하는 한편 올해 중화권을 중심으로 해외 수출도 본격적으로 전개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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