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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리버풀, 손흥민 영입 추진한다’
엔터테인먼트| 2015-05-04 13:08
[헤럴드경제] 리버풀의 손흥민 영입설이 보도됐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3일(현지시간) “리버풀의 브렌단 로저스 감독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손흥민 영입을 위해 이적료 1천500만파운드(약 245억원)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인 강호 리버풀은 손흥민이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지난 2013년 이전부터 줄곧 손흥민에게 관심을 가져왔다.

하지만 이번 이적설은 주전 선수인 스털링의 재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 보도된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오른쪽 윙, 왼쪽 윙과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스털링은 현재의 2배 이상의 주급을 요구하며 리버풀과 재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고고 있는 상황이다.

손흥민은 올시즌 정규리그 24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골 등 시즌 17골을 따내면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인 역대 분데스리가 최대 골 득점 기록을 가진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19골에 단 2골이 남은 상황.

한편 손흥민은 지난 2014년 빌트지와의 인터뷰에서 “뮌헨으로 떠나지 않는다”고 발언하는 등 구단에 대한 충성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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