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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돌풍의 핵 문성원, 스베누 전격 합류
엔터테인먼트| 2015-05-05 19:25
[헤럴드경제] 스타2를 풍미했던 강자들이 모인 올스타팀이 탄생했다. 스베누가 임요한의 후계자로 부리는 문성원까지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스베누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팀에이서로 활동하던 문성원의 영입소식을 밝혔다. 스베누는 새롭게 가세한 문성원을 프로리그 3라운드부터 출전시킨다.

문성원은 스타2 자유의날개 초반 최강의 테란으로 불리던 정종현과 쌍벽을 이뤘다. 무려 스타2 개인리그서 9회 우승의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2012년 아이언스퀴드 우승 이후 주춤했지만 지난 2013년 WCS 유럽 시즌3 우승을 시작으로 2014년 드림핵 모스코바, 2014 WCS 유럽시즌3 우승, WCS 글로벌 파이널 준우승 등에서 예전 기량을 되찾았다.

문성원은 2015 GSL 시즌1 코드S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탈락할 것이란 많은 팬들의 예상과는 달리 16강에서 박령우, 이신형(이상 SKT)을 완파하며 대이변을 만들어냈다. 문성원은 8강에서도 전태양(KT)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노장의 힘을 제대로 보여줬다. 스베누 GSL 코드S 32강에 진출한 문성원은 다시 한 번 날개를 펼칠 준비를 하고 있다.

스베누 이선종 감독은 “문성원 선수가 스베누에 합류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프로리그 출전이라는 문성원 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준 에이서, 문성원 선수를 영입할 수 있게 도와주신 황효진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영입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성원은 국내 무대에서는 스베누 소속으로, 해외 무대에서는 ‘Acer 스베누’ 이름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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