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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주전 유격수 자리는 강정호의 것”
엔터테인먼트| 2015-05-20 06:44
[헤럴드경제] “피츠버그의 주전 유격수 자리는 강정호의 것이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5연속 경기 선발 출장 행진을 이어가면서 ‘강정호가 피츠버그의 주전 유격수’라는 언급이 나왔다.

ESPN 라디오에서 피츠버그를 취재하고 있는 데이비드 토드 진행자는 20일(한국시각)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4연속 경기 벤치에 앉게 된 조디 머서가 공식적으로 피츠버그 주전 유격수 자리를 잃었다. 이제 피츠버그의 주전 유격수는 강정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정호가 자신의 포지션을 앞으로도 계속 고수할 수 있을지는 모른다. 하지만 이제는 자리를 잃을 때까지는 주전이다. 주전을 차지하기까지 한 달 걸렸다’고 전했다. 
사진=OSEN

토드 진행자의 이 같은 언급이 나온 것은 18일까지 강정호가 3연속 경기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당시에는 머서의 결장이 ‘예정된 휴식’으로 알려졌었기 때문이다. 당시 머서 역시 이같이 말했었고 현지 보도진도 이 같은 발언을 믿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강정호가 20일 미네토사 트윈스와 홈경기에도 다시 5번 타자 유격수로 이름을 올리자 분위기가 달라진 셈이다.

강정호는 이날 미네소타 선발 투수 니키 놀라스코를 상대한다. 놀라스코는 올 시즌 4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6.38을 기록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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