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北 로켓포 도발] 새누리 “北 포격,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ㆍ침략행위”
뉴스종합| 2015-08-20 17:50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북한의 서부전선 로켓포 도발과 관련해 새누리당은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자 침략행위”라고 맹비난했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20일 ‘북한은 무모한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는 제목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지뢰도발로 우리 병사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힌 데 이어 또다시 포탄까지 발사한 건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자 침략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군은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북한의 도발에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우리 군과 정부는 연천군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주민대피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번 도발과 관련, “국방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52분쯤 북한군이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우리 군 28사단 방향을 향해 방사포 1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군은 오후 5시경부터 수십여발의 야포를 북측에 원점사격했다고 밝혔다”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지만 연천군 중면 지역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우리 군의 경계태세를 강화한 상태”라고 전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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