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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축구, 이승우의 ‘당당 인터뷰’ 화제…네티즌 “겁나게 당당하다”
HOOC| 2015-10-21 14:44
[HOOC=윤정식 객원 에디터]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이 21일 추가 시간 오세훈의 왼발 마수걸이포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죠. 후반 44분 이승호를 오세훈으로 교체한 최진철 감독의 용병술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경기 후 한 외국 기자가 이승우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한국팀의 실력을 반신반의하는 외신 기자의 질문에 대한 이승우의 당당한 답변을 보시죠.


Q: 브라질, 잉글랜드이 있는 조에서 한국이 1위를 하고 있는 게 신기하지 않나?

A 이승우: 많은 사람들이 브라질, 잉글랜드가 더 잘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번엔 우리가 준비를 더 많이했기 때문에 리더를 할 수 있었다. 이렇게 결과를 알 수 없는 게 축구다. 앞으로 우리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이 인터뷰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우 멋지다” “겁나게 당당하다”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내친 김에 우승으로 가자. 우리도 리더가 될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다른 네티즌은 “이승우는 미래의 한국 펠레다. 큰 무대에서 더욱 정진하길...!”이라고 했습니다. 한국 미래 세대의 선전에 충격을 먹은 일본을 의식한 듯 “일본은 부럽다. 우리는 언제 저런 선수가 나올까”라는 댓글도 있습니다.


hoo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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