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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스타 긱스ㆍ네빌, 건물 점거 노숙자들 방 제공...훈훈
HOOC| 2015-10-22 09:46
[HOOC]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선수 라이언 긱스(Ryan Giggs)와 게리 네빌(Gary Neville)이 노숙자들에게 선행을 베풀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긱스와 네빌은 공동명의로 된 건물에 머물고 있는 노숙자들을 쫓아내지 않고 이들에게 방을 내줬습니다.

긱스와 네빌은 맨체스터 시내에 있는 구 증권거래소 건물을 헬스장, 스파 등을 갖춘 고급 호텔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그러나 지난주 한 상업지구에서 강제로 쫓겨난 노숙자 약 30명이 이 건물을 점거했습니다.

이를 안 인권운동가 웨슬리 홀이 네빌에게 연락해 사정을 말하자 네빌은 노숙자들이 내년 2월까지 계속 머물 수 있도록 하고 개인별 방을 제공했습니다.

hoo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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