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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루니, 프로 레슬러를 때려눕혔다. WWE에 진출할 수도?
HOOC| 2015-11-11 07:53
[HOOC]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가 프로레슬러 웨이드 버렛을 따귀 한 대로 쓰러트려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9일(현지시간) “루니가 WWE에 출연해 프로 레슬러를 때려눕혔다. WWE에 진출할 수도 있다”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니는 이날 링에서 가장 가까운 관중석에 아들 카이(6)도 앉아 있었으며 한 프로레슬러가 루니와 말다툼을 벌이면서 해프닝은 시작됐다.

[사진= WWE 공식 홈페이지]

루니를 도발한 프로레슬러는 버렛과 태그매치 팀을 구성한 일원이었다. 버렛은 동료를 링으로 돌려보내고 루니와 말다툼을 이어갔다. 루니는 버렛의 위압적인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버렛은 “루니의 아들에게 아버지가 쓰러지는 것을 보여주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다. 어차피 경기장에서 많이 쓰러져 봐서 괜찮을 것”이라고 비아냥거렸다.

바렛의 도발에 루니는 바렛의 뺨을 때렸다. 맨체스터 아레나를 찾은 많은 WWE 팬들은 바렛이 쓰러지는 것을 보고 환호성을 질렀다.

이번 해프닝은 루니가 카이의 생일을 축하할 목적으로 연출한 이벤트였으며 루니는 지난 2일 자택 정원 한쪽에 7000파운드(약 1215만원)짜리 미니 골프코스를 만들어 아들에게 선물했다.

hoo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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