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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레드페이스 “2016년은 새로운 도약의 원년”
라이프| 2016-02-15 09:17
-레드페이스, 2016년 S/S 시즌 물량 30% 확대
-대리점 확대 위해 신규 사업자에게 다양한 지원 제공
-“브랜드 50주년 맞아 정통 아웃도어 강자로 자리매김”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대표 유영선)가 2016 봄ㆍ여름(S/S) 시즌 물량 확대와 유통망 확장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레드페이스는 S/S 시즌 물량을 30% 이상 확대한다. 


특히 올해 상반기 워킹화 라인과 래쉬가드, 아쿠아슈즈 등 워터스포츠 라인 물량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레드페이스는 지난해 래시가드 등 일부 워터스포츠라인 상품군을 완판시킨 바 있다. 지난 시즌 성공을 통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여름 상품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유통망 확장을 위해 신규 대리점 사업자를 모집한다. 레드페이스는 현재 90개인 대리점을 150개로 늘리기 위해 6개월~1년간 상품 공급 최상위 등급 유지, 이월 상품 상시 지원, 업계 최고 수준의 마진율로 가두점 수익을 보장하는 등 다양한 정책들을 내 놨다.

현재 레드페이스 대리점은 전량 위탁판매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량 반품도 가능하다. 판매분에 대해 월 2회 결제하는 방식으로 현금 담보 없이 부동산 담보만으로도 오픈 가능하다.

레드페이스 영업본부 김태원 본부장은 “레드페이스는 아웃도어 대표브랜드로 지난 50년 동안 묵묵히 한 길을 걸어오며 신뢰를 쌓아왔다”며 “2016년을 도약의 해로 삼고 브랜드가 한 단계 성장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레드페이스는 1966년 국내 최초로 암벽 등산화를 개발한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로, 자체 개발 소재 ‘콘트라텍스’ 시리즈를 사용한 고품질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배우 정우성이 2012년부터 브랜드 모델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아웃도어 클래식 레드페이스’ 라는 슬로건으로 정통 아웃도어를 추구하고 있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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