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보도전문매체 CNN은 7일(현지시간) 스위스 물리학자 쟌피에르 울프와 그의 레이저 구름 씨뿌리기 기술에 대해서 보도했다.
기존의 구름 씨뿌리기 방식은 화학물질을 이용해 대기 중의 수증기를 결집시켜 물방울, 얼음 결정 등을 만들게 하는 방식이었다.
이 과정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이 환경에 유해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해당 기술을 둘러싸고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레이저를 사용해 구름을 만드는 장면 [사진=CNN 영상 캡처] |
하지만 이번에 개발 중인 신기술은 화학물질 대신 레이저를 사용해 수증기를 응결시키기 때문에 훨씬 더 친환경적이다.
연구진은 해당 기술에 대해 “현재 연구실 규모 실험은 성공적으로 마쳐 레이저를 통한 구름 생성에 성공했다”며 “하지만 아직 해당 기술을 상용화 할 정도의 대규모 구름 생성 기술은 개발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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