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은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폭탄테러에 대해 배포한 성명서에서 “(이번 폭탄 테러는) 벨기에와 유럽연합(EU)의 심장을 강타한 비열한 공격이다”라면서 “이를 자행한 테러리스트들은 즉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브뤼셀 테러를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은 “테러에 맞서 싸우는 벨기에와 연대할 것이며 테러리즘 및 극단주의를 물리치기 위해서 국제적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벨기에 브뤼셀 국제공항과 지하철역 등에서 22일 발생한 연쇄 폭탄 테러로 최소 34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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