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육상선수 스테파니 로스테인 브루스(32)는 다음 올림픽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전업 육상선수이자 두 아이의 엄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에 따른 신체 변화, 운동법 등을 보정 없이 적나라하게 공개하며 많은 엄마들의 공감을 얻었다.
사진=Stephanie Rosthein Bruce 인스타그램 캡처 |
사진=Stephanie Rosthein Bruce 인스타그램 캡처 |
인스타그램 사진 속 그는 운동으로 다져진 마르고 탄탄한 몸매에 심하게 늘어난 배를 자랑하고 있다. 그의 늘어난 뱃가죽은 그녀가 두 아이를 임신하면서 생겨난 영광의 자국이다.
그는 “내 배를 보면 아이를 낳은지 한참 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에 태운거 같이 보인다”며 “나는 프로 육상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요실금, 늘어난 살 등 임신으로 인한 신체 변화를 피할 수 없더라”고 말했다.
스테파니는 “내가 공유하는 사진이 수많은 엄마들과 예비엄마들에게 완벽하지 않은 몸매가 부끄러워해야할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으면 한다”며 “자신감을 가져라”라고 조언했다.
한편, 스테파니는 2016리우 올림픽에서 1만m 달리기 종목에 미국 대표로 출전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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