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문화
DDP 설계 건축가 자하 하디드, 심장마비로 별세
뉴스종합| 2016-04-01 08:53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국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설계로 유명한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ㆍ65)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외 네티즌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AP통신은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31일(현지시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라크 바그다드 출생인 자하 하디드는 베이루트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영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면서 건축가의 길로 접어들었다.

1979년에 자신의 이름을 딴 설계회사 자하-하디 건축사무소를 만든 이래로 세계적인 건축가로서 큰 활약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지난 2004년 여성 최초로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일컫는 프리츠커상을 받았으며 2014년에는 역시 여성 최초로 아제르바이잔의 바쿠에 ‘하이데르 알리예프 컬처센터’로 ‘박물관 디자인상 최고상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2014년 3월 개관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디자인한 건축가로 잘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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