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석 작가의 개인전이 8일부터 29일까지 표갤러리(서울 용산구 소월로)에서 열린다. 작가는 수원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꾸준히 개인전과 그룹전을 통해 이름을 알리고 있다.
비너스의 탄생(The Birth of Venus), 캔버스에 유채, 150×120㎝, 2016 [사진제공=표갤러리] |
김노암 전 세종문화회관 전문위원은 장우석의 그림을 “불의 연금술을 은유한다”고 표현했다. 그는 전시 서문에서 “장우석의 태양의 이미지는 동서고금의 태양에 대한 인류의 경험과 사유의 다양한 모습을 연상시킨다”며 “그것은 마치 겨울을 보낸 후 새롭게 생명력이 싹틀 때 지상에 떠오르는 열기(아우라) 같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김아미 기자/am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