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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래지구,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획정
헤럴드경제| 2016-05-29 11:00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뉴스테이(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정식 지정된 ‘제 1호’ 사업지가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30일부로 서울문래지구를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지정ㆍ고시하고, 지구계획을 승인한다고 29일 밝혔다.

문래지구는 민간임대주택 특별법에 의한 용적률 인센티브가 적용돼 최대 339.3%를 적용받는다. 기존 상한 용적률 대비 39.3%p 더 높은 수준이다.

이곳은 뉴스테이 737가구와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 단지로 개발된다.



더불어 지역특성(준공업지역)과 용적률 상승분 등을 감안해 부지 일부에 건설되는 업무시설에 벤처기업 등이 입주하는 임대산업시설을 배치하는 등 산업기능을 부여할 예정이다.

입주민에게는 아이키움(돌봄) 서비스, 홈클린 서비스, 카셰어링, 생활가전제품 렌탈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래지구 사업시행자인 롯데는 오는 10월까지 주택사업승인을 받은 뒤 연말께 공사를 시작과 입주자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2019년 6월에 입주하게 된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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