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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레스토랑, 11일 런던서 오픈…예약만 4만명 ‘대박’
뉴스종합| 2016-06-09 07:29
[헤럴드경제]누드 레스토랑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오는 11일 런던에 ‘번야디’라고 불리는 누드 레스토랑이 오픈한다고 전했다.

누드 레스토랑은 약 3개월간 영업을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누드 레스토랑은 ‘벗은 상태에서 식사하는 구역’과 ‘벗지 않은 상태에서 식사하는 구역’로 나뉜다.
 
사진=데일리메일 사이트 캡처

‘벗은 상태에서 식사하는 구역’을 선택한 손님들은 옷을 벗은 뒤 레스토랑에서 준비한 가운을 걸치고 테이블로 이동해 나체인 상태로 식사를 즐기게 된다.

레스토랑 종업원들은 신체의 일부만 가린 상태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레스토랑을 창업한 셉 리얄 사장은 “우리를 방해하는 요소가 없는 상태에서 온전히 외출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진정한 자유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누드 레스토랑의 취지를 밝혔다.

한번에 46명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춘 해당 누드 레스토랑은 이미 4만명이 예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뉴는 채식주의자와 일반 메뉴로 나뉘며 한끼에 69파운드(약 11만6천원)로 적지 않은 가격에 와인이 함께 제공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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