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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메시 누르고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이 번 스포츠 스타 등극
HOOC| 2016-06-09 17:28
[HOOC]지난 1년간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스포츠 스타는 누구일까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신문 포브스는 지난 12개월동안 연봉이나 보너스 등으로 가장 많은 돈을 번 스포츠 선수 100명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올해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선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는 올해 총 8800만 달러(약 1014억원)을 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 최고의 축구팀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호날두의 연봉은 5600만 달러인데, 상금이나 광고수입 등을 통해 3200만 달러를 추가로 벌어들였습니다.

호날두의 뒤를 이어 같은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다음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 구단인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메시는 8140만 달러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메시는 최근 탈세 혐의를 받아 재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스페인 검찰은 메시와 아버지 호르헤는 2007년부터 3년간 메시의 초상권 판매로 얻은 수입 416만 유로(약 55억원)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우루과이 등지에 있는 유령회사를 이용해 탈세한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호날두와 메시에 이어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뛰는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ㆍ7720만 달러)와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스위스ㆍ6780만 달러), 또 다른 NBA 스타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ㆍ562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올해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우승자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미국 프로풋볼(NFL) 스타 캠 뉴턴(캐롤라이나), 프로골프 선수인 필 미켈슨과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지난 4월 NBA 코트를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 등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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